박민규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인사이트 포럼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독서토론회를 가졌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HDC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등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유발 하라리 교수의 저서 ‘호모 데우스’ 내용을 주제로 한 독서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환경적·내부적 영향을 분석하고 사업적 통찰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정몽규 회장도 직접 참여해 조직문화 혁신에 힘을 실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산업개발은 미래 기업의 경쟁력이 창조적 인적자원과 조직역량에 달려있다고 보고, 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를 육성하는 데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