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주미대사 '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문재인 정부 첫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윤제 신임 대사가 30일 "엄중한 시기에 주미대사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조 내정자는 이날 외교부를 통해 "양국 정상간에 정직한 메신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고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 대사와 함께 주일대사로 이수훈 신임 대사, 주중대사로 노영민 신임 대사가 내정되면서 문 대통령은 3강 대사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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