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제계 '상시적 팀플레이' 펼치기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근본적인 체질 개선 시급…일자리 창출·적극적 투자 필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와 경제계가 한국경제의 활력 회복과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상시적 팀플레이'를 펼치기로 다짐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회장단은 31일 대한상공회의소 20층 챔버라운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녹록치 않은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상생과 혁신성장을 펼치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백 장관은 "우리 산업이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는 바, 일자리와 소득주도 성장,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혁신성장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상의가 경제계의 맏형으로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활력 회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경제계를 대표하는 정책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도 규제완화, 시장창출 등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박 회장은 "일부 기업과 업종에 수익이 집중된 편중화 현상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의 근본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혁신을 통한 국가 전체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도 지난달 대통령과 기업인간 호프미팅(기업인과의 대화)으로 마련된 민·관의 협력 분위기를 이어가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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