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경찰이 방산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경남 사천에 있는 KAI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서류 등 자료 확보에 나섰다.경찰은 KAI가 공장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회사 직원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보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KAI의 방산비리와는 별도의 사건이라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경찰은 일단 KAI 직원의 개인비리로 보고 있으나, 윗선의 개입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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