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살충제계란 질소과자파문 등 위험성…'여성, 안전 건강 뷰티' 여성전문전시회 개최

여성전문전시회 개최

이달 1일 이른바 ‘용가리 과자’라 불리는 질소과자 파문이 일어난 지 불과 보름 여 만에 유럽에서 살충제가 함유된 계란 논란이 국내까지 불똥 튀었다. 정부 조사결과 국내 산란농장 다수에서도 이른바 ‘살충제 계란’이 다수 발견됐다.이어 유해 생리대 파동까지 불거졌다. 먹거리와 생필품 전반에 걸쳐 화학물질공포증이라 불리는 ‘케미컬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생리대와 유사한 아기 기저귀 유해성에 대한 의심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국민의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먹거리와 생필품에 대한 현실적인 심각성이 대두되는 요즘 여성의 안전 건강 뷰티를 전문으로 하는 여성전문전시회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국내 유일의 여성전문 전시회 Women's Fair는 오는 10월 20(금)부터 22일(일)까지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 주최사는 GFC/더오션이며 후원은 서울특별시, 질병관리본부, 건강한여성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이다. Women's Fair는 '여성의 삶을 담다‘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여성들의 건강, 안전, 뷰티를 메인 주제로 마련된 전시회로써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2만여 명의 여성 관람객 및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사회적 현상에 따라 음식자체에 공포를 느낀다는 의미의 ‘푸드포비아’, 화학물질공포증이라는 ‘케미컬포비아’ 등이 확산되는 요즘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5개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 여성의 건강에 관련하여 최근 이슈와 니즈를 반영한 W-Medical관 ▲ 여성의 안전 및 라이프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W-Safe/Life관 ▲ 여성이라면 놓칠 수 없는 W-Beauty관 ▲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재무상담, 여성정책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는 W Smart관 ▲ 여성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을 W-Food & Living관이다. 우먼스페어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국내유일의 여성 안전을 위한 전문전시회로 생리컵 및 면생리대, 이너청결제, 안전식품 등 인체에 무해한 유기농 및 천연소재의 안전기업들의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우머노믹스(Womenomics)의 주 참여자인 여성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들과 직접 대면해 상품에 대한 브랜드 홍보의 기회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 및 세일즈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본 전시회는 B2C와 유통사 초청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새로운 판로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또한 이번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기간 한국미용기능경기대회도 개최돼 세텍 전시장은 여성들을 위한 여성 종합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Women's Fair는 기업참가사와 바이어를 모집 중이다.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Women's Fai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사항은 Women's Fair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관람신청 및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능하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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