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가 의장 도시를 맡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가 열린정부파트너십(OGP)과 손잡고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선다.서울시는 WeGO와 OGP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WeGO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자정부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추구하기 위해 창립된 세계도시 간 국제기구다. 현재 126개의 회원도시와 IT관련 정부기관 단체가 가입해 있다.OGP는 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75개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포함한 15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다. 정부와 시민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열린정부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ICT 도시 개발 분야에 축적된 경험과 정부 투명성 및 시민권한 증진에 대한 전문성 상호 공유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홍보 및 행사 협력 강화 ▲시민참여, 스마트한 지속가능 발전 등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남영숙 WeGo 사무총장은 "WeGO가 갖고 있는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와 OGP가 가진 열린정부 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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