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장 상인들 스트레칭
특히 대사증후군 검사 부스를 운영, 걷기 운동 전후 대사증후군, 체성분 검사결과를 비교 분석 및 평가하고 각종 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이용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와 같은 호응에 구는 '전통시장 걷기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다른 전통시장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장위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장사에 바쁘다보니 운동은커녕 평소 의료기관 이용도 힘들었는데 매주 걷기 운동도 같이 하고 각종 검사까지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황원숙 성북구 보건소장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다른 전통시장까지 확대하여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북구는 매월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민주도 걷기운동교실, 9988(99세까지 88하게~)어르신 걷기프로그램 운영 등 범 구민적 걷기 붐(boom) 조성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