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23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고 개인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1포인트(0.57%) 오른 2361.67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2620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4231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외국인이 51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4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143억원어치를 팔았다.업종별로 철강금속(4.11%), 의료정밀(3.17%), 전기전자(1.47%), 유통업(1.03%), 제조업(1.01%), 전기가스업(0.71%), 기계(0.65%), 운수창고(0.56%) 등이 강세였다. 섬유의복(-1.25%), 통신업(-1.18%), 서비스업·운수장비(-0.39%), 보험(-0.31%) 등이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POSCO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71% 상승했고 삼성전자(1.82%), 한국전력(0.80%), SK하이닉스(0.45%) 등도 올랐다. 반면 SK텔레콤(-1.68%), SK(-1.28%), NAVER(-1.27%), 신한지주(-0.94%), 현대모비스(-0.81%), 현대차(-0.35%) 등은 하락했다.롯데쇼핑(9.20%), 롯데손해보험(3.15%), 롯데푸드(2.21%), 롯데제과(1.02%), 롯데칠성(1.99%) 등 롯데그룹주들이 주주친화정책 발표에 대부분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2종목 상한가 포함 50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90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80종목은 보합이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0포인트(1.13%) 오른 642.11을 기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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