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과 성곽마을 걸으며 마을 공부

성북구 길음1동, 역사문화 탐방교실 ‘자박자박 이웃 마실가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1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북의 다양한 역사, 문화를 체험하면서 알아가는 역사문화 탐방교실 ‘자박자박 이웃 마실가기’를 운영한다.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탐구하기 위해 길음1동 마을계획단이 주축이 돼 진행하고 있는 이번 역사문화 탐방교실은 성북구에 소재한 마을을 직접 걸으면서 역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7회차로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7월 29일 1회차에는 한양도성과 성곽마을, 8월 12일 2회차에는 정릉천과 정릉시장, 경국사 및 옛 박경리 선생 자택 등을 돌아보며 지역 역사문화를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도성 탐방

특히 ‘자박자박 이웃 마실가기’홍보책자를 발간, 참여자에게 7회에 걸쳐 진행되는 탐방지역의 유래 등을 소개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준비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길음1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2241-5446)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든 탐방교실은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미아리고개와 보문동’을 비롯 10월 28일 ‘정릉과 아리랑고개’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웃마을 역사탐방이 이어질 계획이다.이중철 길음1동장은 “‘자박자박 이웃 마실가기’란 순수한 우리말로 걸어서 이웃마을을 탐방한다는 것으로 아동·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이웃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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