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카타르마스터스 챔프' 왕정훈(22ㆍ사진)이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는데….왕정훈의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6일 "왕정훈이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유러피언(EPGA)투어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5월 하산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오픈에서 'EPGA투어 2연승'을 쓸어 담아 파란을 일으켰고, 올해는 지난 1월 카타르마스터스를 제패해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2015년 5월 SK텔레콤오픈과 9월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신한동해오픈이 바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이저다.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이 격전지다. 올해는 특히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배상문(31)이 복귀전으로 선택해 더욱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왕정훈은 "최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를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국내 첫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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