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부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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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이 날 TV토론에서 안 후보는 "보통 상황이라면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멸 위기라는 이런 엄중한 상황 때문에 당원들의 판단을 맡기고자 한다"고 말했다.천 후보는 "안 후보가 주장하는 당의 혁신은 책임지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대선 패배를 책임지고 당대표가 하차를 해서, 그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해 하는 보궐선거에 패배의 장본인이 나서는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천 후보는 안 후보를 상대로 "반성과 성찰을 하다 지방선거에 나서야 한다"면서 "백의종군을 하거나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나서거나 서울시장 등으로 나서는 것이 안 후보가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정 후보는 "안 후보는 당의 소멸 위기에 있어서 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당이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아니냐"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안 후보가 당대표에 나서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분들을 설득했어야 했는데 그런 노력이 너무 부족했다"면서 "(안 후보는) 이 많은 분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고 통합해서 갈 것이냐"고 지적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