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Q 영업익 543억원…전년比 51% ↓

-2분기 매출액 1조5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동국제강은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543억4400만원이라고 11일 밝혔다. 9분기 연속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01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69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동국제강은 "매출액이 늘었지만 열연강판 등 판재류 부문의 원료 단가 상승분이 판매 단가에 제때 반영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면서 "순손실에 대해서는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CSP 제철소는 상반기에 130만t의 슬라브를 생산, 판매했으며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270만t 이상이다.하반기에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건설경기 호조로 봉형강류 부문에서 안정적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원재료 가격 상승분도 제품 가격에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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