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소통...누리꾼 '이게 나라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면담에 나선 가운데 온란상에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와대에서 2시간에 걸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족대표 15명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책임져야 할 기업이 있는 사고이지만, 그간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예방하지 못했음은 물론 피해 발생 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 가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확실한 원인규명과 의학적 조사판정을 제대로 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보인다"며 "이 문제를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나라다(npn*****)" "사람이 먼저다(her*****)" "부디 좋은 대책 나오기를 바랍니다.(jmr*****)" 등 자신의 솔직한 견해를 드러냈다.한편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이날 SNS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만나 사과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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