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문과 BK21플러스 사업단, 대만과 학술교류 활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 ·국어국문학과 교수)이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하는 등 대만 국립 정치대학교와의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나섰다.전남대 BK21플러스사업단은 지난 3일 대만 국립 정치대학교의 박병선 교수를 초청, ‘대만, 대만인 그리고 대만의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제14회 해외 석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박병선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대만에서 일고 있는 한류 및 한국어문학 교육의 현황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한국과 대만 간의 문화적 ·학술적 교류 증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병선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원, 영국 Lancaster 대학교 언어학과 객원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대만 국립 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사업단은 오는 10월 26일~29일 대만 국립 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학술교류협정(MOU) 체결을 위한 해외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사업단은 이를 통해 대만의 한국어문학과 지역어 연구에 관한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 지역어학 연구 및 다각적인 해외 공동연구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한국·대만 간 문화적·학술적 교류를 강화해나기로 했다.사업단은 앞으로도 참여대학원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해외석학 초청 강연 및 학술교류협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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