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국 최초로 복지 챗봇 개발

복지 챗봇서비스 카카오톡과 연계해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민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인공지능 챗봇(Chat+Robot)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다.인공지능 복지 챗봇의 사용법은 우선 은평구청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 한 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키워드를 클릭 또는 입력하면 은평 복지 챗봇이 자동?맞춤형으로 1:1 실시간 답변하는 시스템이다.그동안 은평구는 여러 홈페이지 등에 산재해 있어 찾아보기 힘든 기존의 복지서비스 안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고 빠르게 안내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에 국민 소통 패러다임이 모바일 메신저로 변화하고 로봇(Robot)이 앱(App)을 대체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별도의 앱(App) 설치가 필요 없고,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복지 챗봇 개발은 기존 웹이나 앱을 통한 서비스와 달리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소통 메신저를 활용함으로써 즉각적인 홍보 및 빠른 공유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또 부서 안내, 주기적인 구정 소식 발송 등을 통해 홍보채널 확대와 소통체계 강화 등 진정한 거버넌스 행정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의 똑똑한 복지 챗봇은 오는 11월에 주민에게 서비스 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