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시내버스터미널 부근 오복 그늘막 설치

“신호 기다릴 때 오복그늘에서 더위 피해 가세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의 폭염대책이 군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시내버스터미널 부근 횡단보도 앞 인도 3개소에 오복 그늘막을 설치해 군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햇빛 그늘막은 현장의 여건에 따라 지름 3~4m 가량의 고정형 대형 파라솔 형태로 설치했으며 이는 성인 7~10여명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크기이다.실제 그늘막 안은 외부기온과 2~3℃ 가량 온도 차이가 나면서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부안군은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순찰을 실시하는 등 그늘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그늘막을 이용한 김모(49·부안읍)씨는 “횡단보도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돼 있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시원했다”며 “보행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나유미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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