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중요성 보고·듣고·체험하며 익힌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원 순환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에는 14개 읍면 주민과 학교 등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읍·면 등에서 27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은 쓰레기매립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의 자원 순환 처리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환경기초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속 가능한 친환경시설임을 알리고 자원재활용 생활문화 의식 개선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며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과정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나유미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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