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16 만해로드 대장정
특히 6개 지자체 관계자와 주민 외도 올해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생 40여명이 참가해 암흑기에도 독립을 향한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만해 한용운 선사와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릴 예정이다.주요 코스로는 1일차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고성군 건봉사, 속초시 신흥사, 2일차 인제 만해마을, 천안 독립기념관, 홍성 만해생가지 및 만해문학체험관, 김좌진 장군 생가지, 3일차에는 3·1운동의 성지인 서울 중구 탑골공원과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다.독립기념관과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현장인 만큼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고 진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만해로드 대장정’은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무료로 참가 가능,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manhae2013@dongguk.edu )로 신청,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진 요즘 암흑 같던 일제 치하에서도 독립이라는 꿈을 버리지 않았던 만해 선사의 정신을 느끼면서 용기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며 특히 올해에는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참가, 만해선사의 평화사상과 도전정신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장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2016 만해대로 대장정 출정식
앞서 지난 2015년 5월 성북구, 홍성군, 인제군 3개 지방자치단체는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 8월에는 1박 2일간 광복 70주년 기념 만해 한용운 유적지 700km 순례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또 지난해 8월에는 '님의 침묵' 발간 9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여 녠만해로드 대장정’을 개최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