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은 27일 2017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가계통신비 경감 취지에 대해 전적으로 우리도 공감한다. 다만 방법 측면에서 많은 고민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감면 경우 이미 통신3사가 연 약 5000억원에 가까운 요금 감면 혜택을 드리고 있다. 하지만 추가 감면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이 복지성 의미를 갖고 있어서 사업자들이 부담할 부분인지, 정부가 같이 분담해야 할 부분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고 정부와 상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분담해야할 부담 부분에 대해서도 전기, 가스, 수도와 같은 퍼블릭 유틸리티와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점도 감안해 정부와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