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안전성 심의 통과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경기도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단계를 처음 통과했다.2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자문회의에서 분당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가 최종 심의를 통과해 성남시 건축심의를 받게 됐다.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해말 성남시에 안전성 검토를 신청했다. 이후 성남시는 이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의뢰했다. 조합은 안전성 검토 후 연내 성남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사업승인계획을 신청하고 하반기에 주민 이주와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하면 한솔마을5단지는 현재 1156가구에서 1255가구가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한솔마을5단지를 시작으로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의 대안으로 리모델링이 확산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주요 단지로는 성남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성남 구미동 무지개4단지, 군포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 안양 호계동 목련2단지 등이 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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