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여지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모든 것을 담은 격월간 어촌 전문 잡지인 '어촌여지도(漁村輿地圖)' 창간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어촌 공동체의 문화를 기록, 보전하고 생생한 어촌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어촌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음식 등을 소개한다.창간호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태안 병술만마을 ▲쭉 뻗은 소나무 그늘과 푸른 동해바다가 매력적인 울산 주전마을 ▲해안단구가 오롯이 보존되어 있는 강릉 심곡마을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 부안 위도 벌금마을 등 4개 마을을 소개한다.귀어일기 코너에서는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전복양식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마량항 어부 김성호 씨가 현장감 넘치는 어촌생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해수부는 홀수달 마지막주에 어촌여지도를 책자 형태로 제작해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어촌은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우리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수산자원의 보고이며 언제든 찾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의 공간"이라며 "어촌여지도를 통해 국민들께서 어촌의 다양한 이야기를 좀 더 가깝게 접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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