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김재현 산림청장이 세미나에서 새 정부의 산림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우리나라의 국제 산림협력 사업을 동남아시아 중심에서 중앙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산림청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중앙아시아 산림협력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실크로드를 향한 새 정부의 산림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는 산림협력 사업 영역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함으로써 이 일대 국가가 산림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세미나는 ‘한-유라시아 산림협력 발전방안’에 관한 기조발언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앙아시아 협력사업 ▲한·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한·중앙아시아 협력사업 등 주제발표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중앙아시는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협력의 장이자 풍부한 천연자원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으로 주목받던 곳”이라며 “세미나를 계기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산림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