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11월 중순 KTX광명역 내 도심공항터미널이 개통될 예정이다.코레일은 국토교통부로부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건축물 공사와 항공체크인 설비 등 공항시설 설치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실시설계 승인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코레일이 사업시행자 자격을 획득하고 공사 착수에 앞서 각종 시설계획과 설계가 타당한지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소방서 등 관련 기관의 일괄허가를 받는 과정을 말한다.코레일은 국토부의 실시설계 승인으로 관련 시설물 설치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됨에 따라 항공사들도 입점 등 영업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 올해 11월 중순까지 도심공항터미널을 개통·운영을 시작한다는 복안이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은 KTX와 전용 공항버스를 연계해 지방 여행객의 공항이용 접근을 돕고 인천국제공항의 혼잡도를 줄임으로써 해외여행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코레일 홍순만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방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을 줄이는 효과와 KTX광명역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목표한 기한 내에 개통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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