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 '여행준비, IT기기 이제는 필수품'

롯데백화점 광주점9층 애플매장에서 물놀이장에서도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등 IT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광주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레져용 카메라 등 '휴가철 IT기기 인기'IT기기 품목 전년대비 40% 이상 신장…휴대 간편하고 여행에 질 높여[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휴가를 떠나기 위해 짐을 챙기다 보면 어느새 예전에는 챙기지 않았던 IT용품을 필수적으로 찾게 된다.함께 여행을 떠나는 친구,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 카메라 어플 사용으로 부족한 배터리를 바로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거나 저녁 바비큐 파티를 할 때 등 웅장한 사운드로 여행에 감성을 더해주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블루투스 스피커’.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켓 와이파이 기기’. 격렬한 액티비티(패러글라이딩, 스노쿨링 등)와 같은 색다른 경험을 오래도록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레져 카메라’.장시간 이동으로 투정부리는 아이들을 위한 ‘태블릿 PC’ 등 좀더 완벽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이러한 IT기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실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본격적인 휴가 준비기간 중인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IT기기 품목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약 4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IT기기의 작은 부피로 성능이 좋고 휴대하기 편리해 짐처럼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휴가의 분위기를 더욱 완벽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용준 카메라 샵매니저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레져 카메라로 유명한 고프로는 사전예약을 해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무거운 카메라보다 필요한 기능들만 장착해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관련된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8층 삼성카메라 매장에서는 레저카메라를 8월 31일까지 5%할인 판매한다. 신동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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