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공정위, 지주사 전환요건 충족 통보'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 6개사 대표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지난 4월 울산 현대중공업 본관 앞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지주사 체제를 마무리했다.현대로보틱스는 1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 기준요건을 2017년 4월 5일자로 충족하고 있음을 통보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13.4%지분 보유), 현대오일뱅크(91.1%)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13.4%), 현대건설기계(13.4%), 현대글로벌서비스(100%)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호텔, 현대힘스,코마스, 현대중공업스포츠, 현대중공업터보기계, 현대중공업모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바르질라현대엔진, 현대아반시스, 태백풍력발전, 태백귀네미풍력발전, 창죽풍력발전, 현대오일터미널, 현대쉘베이스오일, 현대케미칼, 현대오씨아이, 현대코스모 등 18개의 손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4월 1일 현대중공업(조선ㆍ해양플랜트ㆍ엔진),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전기ㆍ전자), 현대건설기계(건설장비), 현대로보틱스(로봇) 등 4사 체제로 인적분할했으며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난 5월 증시에 재상장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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