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92개사·124개’ 추가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올해 2분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92개사·124개 상품을 추가 지정하고 이를 벤처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추가 지정된 상품은 지난달 2일~16일 중기청·미래부·대전·울산·충북 등 12개 추천기관의 추천(63개사는 8개 광역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와 기술·품질평가, 구매업무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품목은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장치, 초고속 지문촬영 시스템, 유해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등이다.앞서 조달청은 지난해 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연 2회(상·하반기)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벤처나라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을 확대, 우수 기업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주어지는 혜택을 넓혀간다는 복안이다.한편 조달청은 지난달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3분기부터 기술력을 검증받은 벤처·창업기업들이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했다. 또 양 기관은 벤처나라 등록업체의 기술보증 수수료(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보증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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