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메리츠종금증권, RCPS 희석효과 최소화 긍정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부증권은 30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희석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7480억원 규모의 RCPS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총 1억1185만주가 발행됐는데, 발행 및 전환가 4600원에 6109만주 10.1%와 9200원에 5076만주 8.4%가 발행됐다. 연간 배당금 비용은 345억원으로 계산된다.이병건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에서 중요한 부분인 채무보증을 포함한 새로운 레버리지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지는 증자라는 점에서 과도한 희석효과가 우려됐었다"며 "그러나 전환 가격이 9200원과 4200원으로 이원화 돼 희석은 최소화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희석은 10.1%로 최소화 됐으며, 향후 내부유보를 통해 나머지 RCPS는 순차적으로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자본확충이 기존의 영업규모 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당장에 이익증가 기대는 크지 않겠으나, 희석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RCPS 발행은 충분히 긍정적"이라며 "희석효과를 반영할 경우 전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3조4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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