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온라인·모바일 창구 생활민원 해결 ‘일등공신’

"광산구 지난 1년 온라인 접수 민원 3만9000여 건 처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일상 속 생활민원 해결에 온라인 접수 창구가 대활약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에 따르면 지난 1년(2017년 6월 21일 현재) 동안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접수한 민원은 3만9296건. 월 평균 3275건, 하루 100건이 넘는 불편 사항을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알린 셈이다.불편 민원 종류를 보면 불법 주정차가 1만7204건으로 가장 많았다.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신고 9148건, 도로·조명시설 등 공공시설물 파손이나 개·보수 요청 1711건, 불법광고물 신고 1424건, 쓰레기 무단 투기 접수가 772건이었다.광산구는 생활민원 처리 요청을 접수 받는 즉시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주민들은 ‘광산365’, 행정자치부 ‘생활불편신고’,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광산구가 개발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모바일, 온라인 민원 접수 창구 ‘광산365’가 전체 민원의 10%를 차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활용도가 점차 오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광산구는 폭증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처리하기 위해 시민소통팀을 지난해 7월 신설했다. 온라인 민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민소통팀은 접수 즉시 담당 부서에 민원을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에게 알려주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편리한 사용, 발 빠른 대처, 정확한 사후통지 성과를 인정해 광산구를 '2016고충민원 처리 평가 우수기관’에 지난 3월 선정했다.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창구를 통합하고 확장해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선제적 행정으로 생활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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