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인테리어 시장, 이제 '앱'으로 조회한다

국토부, '건설업체파인더' 어플리케이션 7월1일부터 서비스

▲국토교통부에서 7월1일부터 서비스하는 '건설업체 파인더' 어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모습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이른바 '깜깜이 시장'으로 불렸던 인테리어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정보가 없는 사용자들도 실력있고 믿을만한 업체를 찾을 수 있는 '건설업체 파인더' 앱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인테리어 시장은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등 지속적으로 피해가 제기되어 온 바 있다. 국토부가 개발한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오는 7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키스콘'으로 검색 후 'KSCON 건설업체파인더'를 설치하면 된다. 간단한 인테리어 누수 보수에서부터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나에게 맞는 건설업종을 보유한 적정 규모의 회사인지, 또 해당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이 앱은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 과거 이력조회도 가능해 신인도가 우수한 업체를 검색할 수 있다. 그동안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등의 피해가 꾸준히 발생한 점을 고려해 과거 불법행위(처분) 등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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