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출발…670선 내주기도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출발했다. 낙폭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전날 회복했던 670선 밑으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올라섰다.28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7포인트(0.20%) 내린 671.26으로 출발했다. 낙폭을 다소 키우며 670선을 내주기도 했던 코스닥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2.60포인트(-0.39%) 하락한 670.03을 기록 중이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11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서울반도체(1.85%), 로엔(1.31%), 컴투스(0.95%) 등이 상승세다. 서울반도체는 전날 태양광과 비슷한 빛을 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신제품 '썬라이크 LED'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힌 것이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음원사이트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로엔은 음원 가격 인상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카카오(-1.73%), 메디톡스(-1.73%), SK머티리얼즈(-0.98%) 등은 하락세다.온다 엔터테인먼트(12.50%)는 이날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에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인터파크(-4.85%)는 여행 부문 실적 저조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하한가 종목 없이 365종목이 오르고 있고 709종목이 내리고 있다. 112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