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증 농장 '스타팜'…6차산업 모델된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가로부터 친환경이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스타팜'이 전국적인 연합조직을 구성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스타팜 연합회 창립 총회 및 출범식'에서 스타팜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김영식 속리산자연농원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연합회는 부회장과 감사 등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전국 연합회로 구성을 갖췄다.스타팜은 농관원이 2010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전통식품 등 농식품 국가인증을 받은 농가 가운데 대표농장을 지정한 것으로 현재 467곳이 지정·관리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스타팜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브랜드 관리, 농식품 판매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 우수농식품 전시 등 행사가 진행됐다.스타팜 연합회는 참여 농가의 협력과 정보공유를 한층 강화,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농업농촌에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합회는 향후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여행사와 손잡고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적인 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남태헌 농관원 원장은 "스타팜은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농업의 핵심리더"라며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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