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군장병 월급인상 환영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군 장병 월급 인상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형 자주국방의 첫걸음으로 병사 월급을 2022년 기준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것을 주장해온 저로서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국방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국가는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월급 인상 외에도 병사들이 전역 시 창업과 학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국가적 지원도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앞서 이날 군 장병들의 내년 급여를 최저임금 기준 30%를 적용해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최저임금 기준 40%, 2022년에는 50%를 적용한 인상액이 병사들에게 지급된다. 또 병사들이 전역할 때 목돈을 마련하는 방안도 국정기획자문위는 검토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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