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아이디, 국내 최초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그룹웨어 시장 적용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유니셈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지난 22일 그룹웨어 전문 기업 코비젼과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지문인증 그룹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룹웨어는 구성원들이 컴퓨터로 연결된 작업장에서 수행하는 협력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구조를 말한다. 한국스마트아이디가 개발한 스마트카드의 지문인증을 통해 모바일과 PC 로그인이 가능하며 코비젼 그룹웨어와의 연동에도 성공했다.지문인증 그룹웨어의 경우 스마트카드에 지문인증을 통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본인 인증을 하지 않거나 인증 후 시간이 지연된 경우 전원이 차단돼 기존 아이디 및 패스워드 입력 방식 대비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수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카드와 동일한 규격의 배터리 내장형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코비젼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문인증 스마트카드의 그룹웨어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유니셈 관계자는 "그룹웨어 시장에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한 첫 사례로 고객사의 보안성 강화 및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그룹웨어 근거리무선통신(NFC) 로그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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