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레이블과 독점 계약 통해 176개국 음원 2000만곡 서비스 중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벅스가 국내 음원 서비스 중 최초로 2000만곡의 음원을 확보했다.NHN벅스는 19일 음원 2000만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800만곡을 확보한 이후 10개월만에 2000만곡을 돌파했다.벅스는 해외 레이블과 연이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K-POP은 물론 제3세계 음악까지 확보하며 글로벌 음원 경쟁력을 갖췄다.현재 벅스에서 음악으로 접할 수 있는 국가는 총 176개국이다. 이 중 음원 수 상위 20개국은 미국, 독일, 대한민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러시아, 스페인,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스웨덴, 브라질,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핀란드, 아르헨티나, 덴마크 순이다. 벅스는 고음질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1000만곡을 확보하며 국내 최다 FLAC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벅스는 2009년 국내 처음으로 FLAC 원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벅스는 2000만 음원 중 개인별 취향에 맞는 곡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국가별 음악 ▲내 취향 최신곡의 두 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국가별 음악'은 각 국가별 인기차트와 최신곡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벅스차트 및 최신 음악 메뉴에서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면 음악 리스트가 노출된다. 각 나라의 확보 음원 수·국내 인기도를 고려한 16개국 정보를 우선 제공한다.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내 취향 최신곡' 메뉴에서는 글로벌 음원 중 최신 발매된 음악만을 대상으로, 매일 다른 20곡의 개인별 추천 음악을 골라준다. 정교한 음악 선정을 위해 이용자의 감상 이력, 다운로드 기록, 검색 히스토리 등의 사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벅스는 "차세대 음악 시장을 열겠다는 2017년 마케팅 프로젝트 '나비프로젝트' 일환으로 음원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음원 제공과 같은 벅스의 차별화 된 서비스 사용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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