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1회 개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지난 13일 성황리에 끝마쳤다. 고혈압과 당뇨 고위험군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 교실은 ‘혈관나이 뚝뚝↓, 건강나이 쑥쑥↑’을 주제로 한 달간 진행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위험성을 자각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리와 운동, 저염식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전 단계에서 생활습관개선만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평군보건소가 당부하는 심뇌혈관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하며, 둘째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고, 셋째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넷째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고, 다섯째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하며, 여섯째 스트레스는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해야 한다. 일곱째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여덟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은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아홉째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병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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