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8 런칭홍보 부스, RAPOAD社 'E2 시스템' 적용

SAMSUNG Galaxy S8 런칭 홍보부스

지난 4월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8(Galaxy S8)의 런칭 홍보부스가 전국에서 동시에 문을 열었다. 삼성의 갤럭시 S8 런칭 홍보부스의 벽체는 ‘RAPOAD(라포애드)’에서 개발한 이투 시스템(E2 system)으로 제작됐다.‘에코 앤 에피션시 시스템(ECO & Efficiency system)’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지향하는 이투 시스템은 친환경 녹색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 시책에 앞장 서기 위해 개발됐다.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구조(골조), 마감, 가구 등 전시 부스에서 필요한 공간을 설치할 수 있으며, 최소 비용으로 친환경적인 다양한 부스를 연출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투 시스템의 구조를 이루는 알루미늄 프레임은 산업폐기물 발생률이 높은 목공이나 철물구조 보다 가볍고 조립ㆍ분해가 간단하며, 시스템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사용 공구 및 설치 인원을 최소화 했다.다양한 액세서리와 마감재(합판ㆍ패브릭ㆍ유리ㆍ아크릴 등)는 여러 가지 Display를 표현할 수 있고, 복잡한 가공이 필요 없는 기성품을 사용함으로써 자재가 파손됐을 때 조달이 용이하다. 이 중 패브릭 마감재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송비가 절약되며 중간에 메지선 없이 대형그래픽출력이 가능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감재다.이투 시스템은 또한 기존 시스템부스는 마감재와 마감재 사이의 프레임과 메지선 노출이 많아 미관상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패브릭 이외의 마감재도 마감재와 마감재 사이를 최소화시키고, 그래픽 적용 시에도 하나로 연결된 그래픽으로 보이게 하여 기업의 홍보 효과와 완성도를 높였다.‘RAPOAD’는 2015년 산업통상지원부 산하의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진행한 ‘친환경 전시디자인 상품화 지원사업’의 개발사업자로 2년 연속(2015년, 2016년) 선정되어 개발에 매진, 2015년에 이투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으며, 이듬해 특허청에 자재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특허증과 실용신안등록증을 받았다.

라포애드

지난 2003년에 처음 개발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테라시스템(위 사진 좌측 학회부스)은 구조의 프레임이 보이며, 홍보그래픽의 가시성이 낮다. 하지만 이투 시스템(위 사진 우측)은 앞의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 2015년도에 개발하여, 구조의 프레임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홍보그래픽의 가시성을 높여 한 단계 진화한 시스템이다.현재 이투 시스템이 주로 활용되는 곳은 주로 홍보부스, 학회부스, 포토월, 홍보월 위주다. 앞으로는 제작비, 폐자재 처리 비용, 물류비 등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재이면서 심플한 구조에 깔끔한 외관 연출이 가능한 이투 시스템의 장점을 살리고, 구조를 더 보완해 전시장의 많은 기업부스들이 사용가능 하도록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RAPOAD’는 이 외에도 [CENS]라는 친환경자재도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산업의 미래를 생각하고, 항상 노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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