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볼넷 세 개와 1타점을 올렸다. 최근 아홉 경기 연속 출루행진. 시즌 타율은 0.253(198타수 50안타)을 남겼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3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5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타점을 올렸다. 7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세 번째 볼넷을 골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2로 역전승하고 최근 5연승을 달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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