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태국 관광시장 공략 나서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3개 시도 관광설명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서울관광마케팅,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에 이어 태국 방콕에서 합동 관광설명회를 연다.  이들 3개 기관은 오는 16일 방콕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여행사, 항공사, 미디어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광명동굴, 서울로7017, 인천INK콘서트 등 신규 관광지를 설명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인다. 17일에는 유명 쇼핑몰인 엠쿼티어에서 400명의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자유여행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자유여행설명회에는 태국의 유명 MC, 배우, 가수 등이 한류드라마 촬영지 등을 직접 소개한다.경기관광공사는 별도로 방콕의 대표 여행사인 선스마일홀리데이 앤 트래블, 트래블 스테이션과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2018년 봄까지 태국 관광객 3000명 모집을 목표로 경기도 단풍ㆍ스키ㆍ봄꽃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경기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 인천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3월 타이베이에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내세워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3개 기관은 올 하반기 동남아 지역 공동 프로모션을 한 번 더 진행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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