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GS에 대해 발전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발전소 가동 덕분에 올해 3개 발전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634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발전 부문의 실적 회복은 GS에 있어 이익의 안정성 증가와 함께 밸류에이션의 정상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정부의 전력 관련 정책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17~2018년 국내 발전능력은 2015년 대비 18.0% 증가해 전기가 '남아도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노후 원전 발전 폐쇄 및 석탄화력 발전 제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민간 발전 업체(LNG 복합 화력)들의 가동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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