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홈런과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3회초 동점 솔로포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맥스 셔저의 시속 15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전날 9회초 솔로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다. 그는 1회초에도 좌전 안타를 치며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1-1이던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2루수 땅볼로 잡혔고, 8회초에는 볼넷을 골랐다. 텍사스는 1사 만루에서 상대 포수 맷 위터스의 패스트 볼로 1점을 올린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좌월 3루타와 노마 마자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5-1로 이겼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을 0.249에서 0.255(192타수 49안타)로 끌어올렸고, 텍사스는 워싱턴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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