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곤기자
사진=경찰청블로그 캡처
11일 오후 5시 5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백화점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확인되지 않은 액체 물질을 직원에게 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시내 백화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남자 직원 B씨(27)에게 액체 물질을 뿌리고 도주했다고 밝혔다.A씨는 얼굴이 따끔거리는 정도의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 업체 매장의 주말 행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백화점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여성의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범행에 사용된 약물의 성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