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일자리위원회가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를 시작으로 소통행보에 나선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일자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인태연 유통상인연합회장 등 소상공인 관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중소기업 회장단을 만나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도 논의한다. 이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고충과 건의내용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 일자리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문재인 정부는 소통 잘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면서 "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 이어 다음 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양대 노총과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균형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5월16일 출범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5월24일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 설치, 6월1일 일자리 100일 계획 발표, 6월4일 일자리 신문고 개통에 이어 이번 주에는 본격적인 소통을 위해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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