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우리銀, '환율우대+경품' 환전·해외송금 이벤트 내놔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환전이 필요한 경우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말까지 '2017 썸머드림(Summer Dream)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써니뱅크(Sunny Bank), 인터넷뱅킹, 모바일 S뱅크 등 비대면 환전을 신청할 경우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100만원 이하 환전은 써니뱅크 모바일 환전을 이용해 주요통화(USD, JPY, EUR 기준)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행사 기간 중 100달러(이하 USD)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멀티카드 100달러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100달러 이상 입금거래 중 한 가지 이상 거래한 고객이라면 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하와이 항공권 2매(1명),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50만원(2명), 여행용 고급 캐리어(3명), 두타면세점 선불카드 10만원(10명), SPC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아울러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쿠폰북을 증정한다. 쿠폰북에는 롯데·두타 면세점, 공항철도,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할인권, 포켓와이파이(WiFi) 등 쿠폰이 포함됐다.
KB국민은 9월 말까지 환전 및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쿨썸머 홀리데이(Cool Summer Holiday)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리브(Liiv) 앱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90%, 해외송금의 경우 5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도 최대 9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외화현찰을 사는 고객에게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금액 이상 환전 및 해외송금 고객은 총 311명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리브메이트 포인트를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중 환전한 고객에게는 국내 5개 주요 면세점, 해외로밍 그리고 공항철도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우리은행도 8월말까지 최대 80% 환율우대와 골드바·항공권·여행상품권·렌터카 무료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썸머 파워(Power)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 창구에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통화(USD, JPY, EUR)는 최대 70%, 기타통화는 30%의 우대 환율이 적용되며, 진에어와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 쿠폰을 제공받은 고객은 10%포인트 추가 우대가 적용된다.또 골드바(1명)와 진에어 괌 항공권(1명 2매),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티마크그랜드호텔숙박권(12명), 허츠렌터카 무료 이용권(5명) 및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SM면세점 쿠폰, 와이파이도시락 할인, 공항철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