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각급 학교 미혼 남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미혼 남녀 직원 만남의 자리는 지난해 장만채 교육감의 ‘현장 직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직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전격 시행한 행사로 지금까지 2회를 실시해 두 쌍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 중 한 커플은 지난 5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다른 한 커플도 오는 8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올해 실시된 ‘제3회 미혼남녀 직원 만남’행사 또한 많은 직원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루어졌으며, 대표적인 결혼정보회사의 매칭 전문 파티 플래너가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애 특강, 단체 레크레이션, 로테이션 커플토크 등 스트레스 해소와 커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김영증 정책기획관은 “미혼 남녀 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길 희망한다”며 “모두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혼남녀 직원 만남’행사는 앞으로도 1년에 두 차례씩 계속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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