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 Lab’ 주제, 가을·겨울 트렌드 응용 140여벌 선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 졸업작품 패션쇼가 지난 1일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패션쇼는 52명의 패션 연구원들 참여해 ‘52 Lab’ 이라는 주제 하에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2017 가을·겨울 트렌드를 응용한 140여벌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현대인들의 복잡하고 다변적인 개별감성을 ‘대중성을 가진 美적 감성’으로 완성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첫 번째 테마인 ‘Systematic’에서는 징, 비닐, 인조가죽 등의 합성재료들을 활용한 구조적이면서도 모던한 아트 스타일을 선보였고, 두 번째 테마인 ‘Freedom’에서는 DTP프린팅과 컷 아웃 기법 등을 활용해 기존 질서를 해체하고 자유롭게 재배치하는 힙합, 펑크 스타일 등이 선보였다. 세 번째 테마인 ‘Heart’에서는 레이스와 자수, 플리츠 기법을 이용해 마음속에 숨어있는 섹시함과 정숙함이라는 양면성을 수공예적인 기법을 활용해 섹시 란제리룩, 한(韓)스타일 등으로 새롭게 표현됐다는 평이다. 38년 전통을 가지고 호남권내 최고의 패션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는 패션디자인 및 상품기획, 패션 비즈니스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면서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한국장학재단의 구찌(GUCCI)장학생을 2년간 배출했다. 또한, NURI사업, LINC사업,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2017년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 참여해오면서 첨단 환경 구축과 패션산업현장에 적합한 우수한 실무인재를 배출해 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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