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6일 현충일을 맞아 이날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39사단과 함께하는 호국 보훈의 날로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야구장 외부에서 헌병 MC카(헌병 오토바이)와 랠리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및 국군 마스코트가 함께 하는 포토존이 열린다. 팬들은 포토존에서 육군 전투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페인트탄으로 사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사격 체험존과 현재 육군에서 사용중인 소총류와 방독면, 무전기 등을 볼 수 있는 군용 물자 전시회도 둘러볼 수 있다. 간식으로 건빵을 맛볼 수 있는 건빵취식 행사도 열린다.경기 시작 전에는 육군 39사단의 특공무술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날 시구는 39사단 신병교육대대 김인재 일병이 맡는다. 김인재 일병은 국방의 의무가 없는 국외시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진해서 군에 입대했다. 애국가는 39사단 군악대 이정혁 일병이 부른다.NC 다이노스 김명식 관리본부장은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덕분이다. 39사단과 호국보훈의 날 이벤트를 함께 하면서 야구팬들과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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