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 소재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단이 꾸려졌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비전실에서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 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은 ▲서플러스글로벌 등 글로벌 첨단 기업 임원 ▲한독상공회의소ㆍ코트라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물류·유통 및 학계 전문가 ▲도의원 ▲국가·산업 분야별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가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주요 사업 현황
지원단은 2019년 5월까지 황해청 투자유치 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 투자기업 발굴과 해외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화순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국내외 기업과 18억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경기도 투자유치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자본과 국내기업의 기술력을 결합시키는 합작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유치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지원단 전체회의에서는 올해 황해청 투자유치 계획과 MOU를 체결한 국내기업에 대한 토지공급 방안 등 황해청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실시됐다. 또 지원단 위원인 평택대 박기철 교수가 대내외 투자여건 변화에 따른 황해청의 외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황해청 투자유치 지원단은 2015년 출범한 뒤 황해청의 외국인투자정책수립, 제도개선, 투자유치관련 자문, 외투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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