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욕실 출품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문 전시회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 참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중국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해 한샘바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6월3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는 세계 35개국 2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주방과 욕실 가구 및 용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 주방, 욕실 전문 전시회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한화L&C, 코웨이 등 국내 업체와 TOTO(토토), KOHLER(콜러), America Standard(아메리카 스탠다드), Simens(지멘스), Boche(보쉬), Duravit(듀라빗) 등 해외 유명 욕실업체들이 참가한다. 한샘은 이번 전시회에 '원데이 바스 솔루션(Oneday Bath Solution)'이라는 콘셉트로 200여㎡ 규모의 부스에 7개 제품을 출품한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외에도, 세면대와 변기가 완전히 분리돼 있고, 하부장이 있는 세면대를 사용하는 등 중국 주택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중국은 생활수준 향상과 정부 주도의 도시화 사업에 힘입어 홈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해 현재는 약 7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이미 국내에서도 '하루 만에 우리 집 욕실을 호텔처럼' 이라는 콘셉트로 단 하루 만에 시공 가능한 욕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중국 역시 욕실 리모델링 공사 시 1주일 이상 소요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한샘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욕실 리모델링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샘바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샘은 오는 7월 상해 창닝구 대형쇼핑몰 1, 2층에 약 1만㎡ 규모 직영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상해 직영매장은 가구는 물론, 생활용품, 건자재 등 집을 꾸미는데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오프라인 직영매장과 함께 온라인 인테리어 전문몰도 선보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중국 개인 소비자(B2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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