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액기' 구매시 조건…'식감과 영양소'

휴롬-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원액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풍부한 영양소 보유와 찌꺼기가 없는 좋은 식감 등을 주요 선택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휴롬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소비자 6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원액기 보유자의 65%가 구입 계기로 '찌꺼기가 없는 식감 좋은 주스를 마시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 '가는 것 대비 영양소 파괴가 적어서', '자녀와 남편 등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해' 등의 의견도 나왔다. 휴롬 원액기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80%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응답자의 76%가 '착즙 성능'을 꼽았다. 그 외에 '주스 맛', '영양소 보존 능력ㆍ기술력', '내구성' 등도 이유로 조사됐다. 원액기 구입채널은 'TV홈쇼핑을 통한 구매'가 65%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몰'과 '양판점'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미혼 독립가구의 76%가 집에서 주스를 만들어 먹는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원액기 비보유자의 60% 이상은 1~2인용 원액기 출시 시 구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월 전국 25~59세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 휴롬 원액기는 저속 착즙 기술을 통해 마찰열 발생과 공기 유입을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항산화 영양소와 효소의 파괴 및 산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채소, 과일의 맛과 영양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장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로 확인한 소비자의 의견과 최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편리하게 건강 주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연구와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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