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구의역 사고 1주기를 맞아 "비정규직이 차별받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못다 이룬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19살 청년, 김 군이 서울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김 군의 공구가방에 있던 컵라면 때문에, '차라리 배불리 먹고 가지'라며 울부짖던 어머니의 모습에 당시 국민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문 대통령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던 약속을 취임 후 첫 일정인 인천공항에서 지켰다"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주당도 비정규직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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